강성훈 주거침입, 전 매니저 김 모 씨 자택 무단 주거침입
강성훈 주거침입, 전 매니저 김 모 씨 자택 무단 주거침입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8.09.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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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또다시 구설에 올라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연이은 논란에 팬들은 "젝스키스 퇴출이 답"이라며 싸늘하게 돌아섰다.

지난 27일 한 매체는 강성훈과 여성 코디네이터 박 모 씨가 전 매니저 김 모 씨의 자택에서 무단 주거 침입 등의 소란을 피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성훈과 박 씨, 지인 등 3명이 이날 낮 12시 30분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강성훈의 전 매니저 김 씨 자택에서 ‘김 씨와 얘기하고 싶다’고 찾아와 소란을 피워 경찰이 두 차례 출동했다는 것.

박 씨는 이 사건은 강성훈과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자신이 김 씨의 동거인에게 폭행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김 씨는 강성훈 일행의 무단 주거침입으로 나가라고 한 것뿐 폭행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입장. 또한 그는 고소장 제출을 예고하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팬들은 연이은 논란에도 해명 하나 없던 강성훈이 또다시 논란에 휩싸이자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김 씨가 강성훈이 최근 연루된 사기혐의 사건의 주요 참고인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강성훈이 증거인멸을 위해 주거침입을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팬들은 “그동안 해명도 없던 이유가 증거인멸하러 다니는 거였어? 대체 어디까지 추락하는지. 팬들과 젝스키스를 위하는 조금의 맘이 있다면 자진 탈퇴하길”, “젝스키스가 계속되지 않더라도 강성훈은 퇴출만이 답이라고 본다. 이 판 국에 또 구설수에 휘말리다니. 정말 실망이다”, “그동안 사건 관련자들 해명 없이 조용하더니. 이렇게 또 예전처럼 관련자들 입막음, 회유하러 다닌 건가. 팬들을 위하는 맘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렇게 행동하지는 않겠지. 제발 와이지가 빨리 퇴출해줬으면”, “매번 소식을 들을 때마다 팬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스트레스받아야 하나? 정말 심각하다. 이제는 해명이고 뭐고 필요 없으니 알아서 나가든 빨리 탈퇴시키든 해서 젝스키스 이름에 먹칠 그만하게 해라” 등 거센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달 초 강성훈은 대만 팬미팅 일방 취소 논란과 개인 팬클럽 ‘젝스키스 20주년 영상회’ 정산 의혹 등으로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또한 팬들에게 ‘얻다대고’, ‘자제해라’ 등 막말성 글과 청담동 고물상 트럭을 비하하는 듯한 영상까지 퍼지면서 인성 논란도 휩싸였다. 이에 젝스키스 팬들은 ‘보이콧’을 선언하며 팀 퇴출을 요구하고 있고, 결국 강성훈은 오는 10월 13, 14일 개최되는 젝스키스 콘서트에 불참한다.

또 다시 반복된 논란에 팬들은 지친 마음을 드러내며 더 이상 젝스키스라는 그룹이 한 멤버로 인해 구설에 휩싸이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 상황. 그를 향한 퇴출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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