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다시 시작된 '현빈앓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다시 시작된 '현빈앓이'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8.12.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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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다시 ‘현빈앓이’가 시작됐다.

현빈이 다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가든’에 이어 이번엔 송재정 작가와 손잡고 마법을 만들어내고 있다. 뜨거운 반응으로, ‘핫’한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다.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이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로 떠올랐다. 현빈의 안방극장 복귀작, ‘나인’과 ‘더블유’의 송재정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작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방송 전 높았던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주면서 현빈과 송재정의 마법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모습이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AR 게임을 소재로 내세운 만큼 매회 신비로운 모습들을 담아내며 흥미를 높이고 있다. 송재정 작가 특유의 짜임새 있는 전개와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 역시 이 작품의 킬링포인트. 그리고 무엇보다 현빈의 열연은 다시 한 번 ‘현빈앓이’를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내고 있다.

극중 현빈은 IT 투자회사의 대표로, 정세주(찬열 분)가 개발한 AR 게임으로 인해 인생 전체가 흔들린 인물 유진우를 연기하고 있다. 대박을 예상하며 사들인 정세주의 게임은 유진우의 인생을 바꾸고 게임 속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또 사라진 정세주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유진우는 현빈에게 맞춤옷 같은 캐릭터라는 반응이다. 현빈의 대사, 눈빛 모든 것이 유진우 캐릭터의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매회 ‘인생캐릭터’를 경신한다는 반응이 있을 정도로, 현빈은 안정된 연기로 유진우 캐릭터를 풍성하게 완성하고 있는 것. 눈빛만으로도 유진우의 심정을 담아내면서 스토리에 개연성을 부여한다는 반응도 있다. 그만큼 현빈의 연기가 유진우를 더 매력적인 인물로 완성해내고 있다는 의미였다.

현빈은 꼭 맞는 유진우 캐릭터를 만나 물오른 연기력을 뽐내고 있기도 하다. 정세주의 게임으로 인해 미스터리 속에 빠진 유진우의 참담한 심정,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변신이 이어졌다. 매회 경신하는 현빈의 연기력에 상대역인 박신혜(정희주 역)와도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며 재미를 더했다. 현빈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가든’ 등 멜로에서 유독 빛났던 현빈의 연기. 송재정 작가의 마법과 함께 현빈앓이가 다시 한 번 시작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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