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이다해, '비디오스타'에서 이다해의 가장 큰 매력에 대해 “에너지가 좋다. 그래서 서로 잘 맞는 것 같다"
세븐 이다해, '비디오스타'에서 이다해의 가장 큰 매력에 대해 “에너지가 좋다. 그래서 서로 잘 맞는 것 같다"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9.01.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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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겁도 없이 군입대를 앞둔 이창섭과 동반출연” 

독한 예능 ‘비디오 스타’에서 가수 세븐을 소개하던 멘트 중 하나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서는 세븐이 게스트로 출연해 큰 화제가 됐다.

오랜만의 예능 프로그램이자 독한 토크쇼 중 하나인 ‘비디오 스타’를 통해 복귀에 박차를 가한 세븐의 정면돌파가 눈에 띈다. 박나래는 “겁도 없이 군입대를 앞둔 이창섭과 동반출연했다. 할 이야기가 많다”며 세븐을 소개했다. MC들은 “오늘 군대가 금기어인데”라면서도 모든 것을 파헤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세븐은 지난 2016년 앨범 ‘I AM SE7EN’을 통해 5년 만에 가요계로 컴백한 바. 이후 그의 행보는 ‘엘리자벳’, ‘도그파이트’ 등 뮤지컬에 집중돼 있다. 실제로 이날 ‘ 비디오 스타’에 함께 출연한 게스트 중 한 명인 이창섭도 ‘도그파이트’에 함께 출연 중.

무대 위 세븐은 익숙해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비추는 것은 오랜만이다. ‘비디오 스타’에서는 공개연인인 이다해와의 연애가 초점으로 맞춰졌다. 김숙은 “그분과는 여전히 뜨겁냐”며 운을 띄웠고 세븐은 “네”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이다해가) 조심하라는 이야기 많이 했다. 워낙 유명하시니까. 내려놓고 왔기 때문에 너무 편하게 방송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갑내기 커플인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2016년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만나면 뭐하냐”는 질문에 세븐은 “맛있는 거 먹으러간다. 공개가 돼 있기 때문에 만나기 편하다. 장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둘이 편하게 식당도 다니고 여기저기 놀러다닐 수 있는 거다. 단점이라고 하면 각자의 일을 하는데 서로 엮인다는 것이다. 뭐만 했다 하면 ‘그녀가 반한 미소’ 이런 거 있지 않냐”며 공개연애의 장단점을 털어놨다.

이다해의 가장 큰 매력에 대해서도 “에너지가 좋다. 그래서 서로 잘 맞는 것 같다. 서로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면서 힘을 줄 수 있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실제로 이날 삼행시를 무려 두 편이나 짓는 열정으로 그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세븐은 “이, 이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 다, 다해야 / 해, 해해해”라며 손하트와 함께 애교를 발산했다. 이어 “이,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 다, 다해야 / 해, 해(헤)어지지 말자”라며 재차 삼행시를 선보이기도.

당당한 공개연애를 즐기는 모습으로 세븐은 오랜만의 토크쇼에서도 여전한 솔직함을 드러냈다. 그의 방송 복귀 움직임에 대한 반응은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사실이다. 이에 세븐은 정면돌파와 솔직당당함으로 대중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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