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선물판매논란, 팬들이 준 선물 중고 판매?
강성훈 선물판매논란, 팬들이 준 선물 중고 판매?
  • 이채원 기자
  • 승인 2019.09.27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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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가수 강성훈이 팬들이 준 선물을 중고로 판매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강성훈이 팬에게 선물받은 명품들을 온라인 중고거래 카페를 통해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글에는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한정판 개목걸이를 구해줬다는 팬의 선물 인증샷과 함께 해당 물건이 중고거래 카페에 등장했다는 설명이 적혀있다.

한정판 개목걸이는 루이비통 제품으로 강성훈의 반려견 코코가 착용한 사진도 존재한다. 또한 팬들이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생로랑 화이트 디스진, 호간 운동화 등도 중고거래 카페에서 판매 중이다.

중고 거래글을 작성한 게시자는 루이비통 개목걸이에 대해선 "국내 마지막 제품 구매해 사용하다 작아져서 판매한다"라고 설명했고, 호간 운동화 사이즈를 묻는 사람에게 "제 남편이 270인데 커서 못 신는다"며 "275신으면 잘 맞을 것"이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자의 전화번호는 강성훈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인물과 동일하다는 점과 강성훈에게 해명을 요구하자 글이 모두 삭제된 것으로 인해 의혹은 점차 커지고 있다.

앞서 젝스키스 팬 70여 명은 2018년 11월 강성훈을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의 티켓 판매 수익금과 후원금을 가로챘다며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검찰은 6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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