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스x101' 특혜 논란...진실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스x101' 특혜 논란...진실은?
  • 이채원 기자
  • 승인 2019.10.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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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프로듀스x101' 측이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에게 특혜를 줬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15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CJ와 가짜 오디션'이라는 주제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갖가지 의혹에 대해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돌학교'를 비롯해 CJ E&M 측에서 제작한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가 쏟아져 나왔다.

한 제보자는 '프로듀스x101' 측에 대해 폭로하며 제작진이 특정 회사의 분량을 챙겨주며 밀어줘 연습생들 사이에서 '스타쉽듀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회사 밀어주고 오죽하면 스타쉽 전용, 스타쉽 채널이라고 스타쉽듀스라고 저희 연습생들끼리 그렇게 말했다"고 말했다. 실제 해당 연습생은 후반부에 분량을 몰아 받아 23위에서 14위로 순위가 급상승했고 데뷔까지 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경찰 수사에서 압수수색 대상으로 알려졌다.

또 연습생 아버지라고 밝힌 제보자는 스타쉽 연습생이 단 몇 주 만에 인생 역전이 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이달초 경찰은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과 관련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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