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효과 관심 쏠려...구하라, 설리 비보 등 영향
베르테르 효과 관심 쏠려...구하라, 설리 비보 등 영향
  • 박규범 기자
  • 승인 2019.11.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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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구하라 비보가 비보가 전해진 후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란 자신이 닮고자 하는 이상형이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유명인이 자살할 경우, 그 대상을 모방해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한국강사신문에 따르면, 독일의 문호 괴테가 1774년 출간한 서한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에서 유래하였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베르테르’가 자살하자 그를 모방한 젊은이들의 자살이 급증하면서 이름 붙여졌다.

베르테르 효과는 이처럼 자신이 모델로 삼거나 존경하던 인물, 또는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유명인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1974년 사회학자 데이비드 필립스(David Philips)는 언론에 보도되는 유명인의 자살 사건 이후 집중적으로 일반인의 자살이 뒤따른다는 패턴을 최초로 발견하고 이에 ‘베르테르 효과’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런데 그가 발견한 것은 일반인이 언론매체를 통해 자살 기사에 얼마나 노출되느냐에 따라 자살률이 급증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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