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성당에서 이미 결혼, 임신7개월' 등 루머 양산
첸,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성당에서 이미 결혼, 임신7개월' 등 루머 양산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0.01.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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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남성그룹 엑소(EXO, 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첸 레이) 멤버 첸(본명 김종대·28)이 갑작스레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려 세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가히 정점에 선 아이돌그룹 멤버가 결혼 소식을 전한 것은 드문 일인데다 심지어 혼전임신까지 했기 때문이다.

이에 첸은 13일 직접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Lysn에 자핀편지를 올려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첸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며 "멤버들과 상의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되었다.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역시 같은 날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다. 결혼식 및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팬 여러분과 기자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첸의 예비신부, 결혼식 날짜, 출산 예정일 등 모든 사항을 비밀에 부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같은 입장과 달리 그의 결혼소식이 전해진 후 첸이 13일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예비신부가 임신 7개월차라는 루머글이 등장했다.

관심이 뜨거운 만큼 각종 루머가 양산된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해 SM은 "사실무근"이라며 짤막한 말로 공식입장을 대신했다.

첸은 명실상부 엑소 멤버 중 1호 유부남이 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적잖은 팬들이 충격 아닌 충격을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분명 한 개인으로서는 행복하고 축복받아야 할 일이다. 이에 팬들은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이면서도 축복의 말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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