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여행사진 논란,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 "반성하고 주의하겠다"
박지윤 여행사진 논란,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 "반성하고 주의하겠다"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0.03.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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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KBS 9시 뉴스 앵커 최동석(42) 아나운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 중인데도 가족 여행을 다녀와 논란이 일자 "반성하고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KBS는 26일 자사 홈페이지 시청자상담실 자유게시판에 "최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며 적절치 않은 처신에 대해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입장을 전했다.

KBS는 26일 시청자 자유게시판 공지를 통해 이같이 알리며 "최 아나운서에게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걸맞게 행동하도록 주의를 주었다. 

모든 구성원들이 공영방송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 아나운서의 아내이자 방송인 박지윤이 지난 주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 사진을 올리며 자녀들, 지인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후 박지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두고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이어 “박지윤의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KBS는 최 아나운서에게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걸맞게 행동하도록 주의를 주었으며, 모든 구성원들이 공영방송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지윤은 SNS를 통해 가족들과의 여행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 사진을 공개해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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