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영화관 혼자 영화보는 관객 수 늘어
코로나 19로 영화관 혼자 영화보는 관객 수 늘어
  • 박세훤 인턴기자
  • 승인 2020.03.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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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혼영족 관객이 증가했다.

 

[스타인뉴스 박세훤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영화계가 마비된 가운데 혼자서 영화를 보러 가는 '혼영족'이 증가했다.

 29일 CGV에 따르면 지난 2월 1∼3월 26일 극장을 찾은 혼영족 비중은 26.04%로 집계됐다. 작년 수치와 비교하면 14.32%,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반면 3인 이상 가족 관객은 13.84%로, 작년보다 현저히 줄었으며, 이것은 현재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요 관람객인 20대 비중은 30,40대와 비교하여 작년에 비해 관람비중이 비교적 늘었으며. 10대 비중 또한 작년에 비해 증가 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고, 비수기를 뚫고 공포 영화가 대거 개봉하면서 공포 영화의 주요 마니아 층인 10대가 극장을 찾게 된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달 26일 개봉한 '인비저블맨'은 4주 넘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했다.

 영화 관계자는 "공포 영화는 주로 마니아층이 즐기기 때문에 극장 침체기에도 일정 관객을 확보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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