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냥의 시간' 4월 10일 넷플릭스 공개
영화 '사냥의 시간' 4월 10일 넷플릭스 공개
  • 박세훤 인턴기자
  • 승인 2020.04.0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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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세훤 인턴기자]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주연의 영화 '사냥의 시간'이 오는 4월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오늘 날짜인 4월 1일, 이제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월 10일 넷플릭스에서 확인해주세요 :)"라는 글과 함께 영화 메인 포스터를 게재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사냥의 시간'은 넷플릭스에서 지난달 31일에 영상물등급위원회 등급 심의를 완료했으며,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사냥의 시간'에 대해 "총격장면과 총격 살상장면이 몇차례 다소 높게 표현되고 다소 거친 욕설, 비속어가 다소 빈번하게 사용되어 폭력성 및 대사 요소의 유해성이 다소 높은 수준"이라며 15세 관람가 등급으로 측정했다. 

'사냥의 시간'은 경제 붕괴로 망가진 세상, 한탕을 노려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네 명의 친구들과 이들을 뒤쫒는 정체불명 남자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이다. 

당초 지난 1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언론배급시사회 및 인터뷰 일정을 취소한 뒤 2월 26일로 개봉일을 미뤘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코로나19의 위험이 계속되고 세계적인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 더 많은 관객 분들에게 저희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기대 하에 넷플릭스에 제안을 했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극장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에서 영화가 공개될 것임을 밝혔다. 

한편, 해외 세일즈 대행사 콘텐츠 판다 측은 "'사냥의 시간'의 해외 30여개국 세일즈와 계약을 완료한 상황인데, 일방적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며 당황스러움을 표했고 이어 "국제적 소송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대응 방안을 준비 중이다"라는 입장을 내놓아 논란을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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