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내일(29일) 결방→영화 '컨테이젼' 편성…"코로나19 경각심 차원"
'더킹' 내일(29일) 결방→영화 '컨테이젼' 편성…"코로나19 경각심 차원"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0.05.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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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SBS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SBS가 이번 주 금요일인 29일 금토드라마 '더킹'을 결방하고 영화 '컨테이젼'을 편성한다.

SBS는 "29일 방송 예정이었던 '더킹-영원의 군주' 13회는 30일에 방송될 예정"이라며 "'더킹'은 이미 마지막회까지 촬영 및 후반작업이 완료되어 정상 방송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영화 '컨테이젼'을 방송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더킹'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도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는 현재의 심각한 위기상황과 코로나 19 특별 편성의 취지에 적극 공감해 이에 동의했다"라고 덧붙였다.

SBS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틀 급증하며 근 두 달 만에 70명 후반대를 기록, 다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팬데믹(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을 다룬 영화 '컨테이젼'(Contagion)을 특별 편성해 전국민의 안전 의식 고취에 앞장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컨테이젼'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일상생활의 접촉을 통해 이뤄진 원인불명의 전염병으로 죽음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연출하고 맷 데이먼, 기네스 팰트로, 마리옹 코티아르, 주드 로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미국 직장인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하면서 시작된다.

'아무 것도 만지지 마라, 누구도 만나지 마라'는 태그라인처럼 이 영화는 일상생활에 퍼지는 전염병의 무서움과 재난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전문가들의 모습 등을 담아 코로나19 사태를 정확하게 예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SBS측은 이번 특별 편성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순간에 일상이 급변하고 불안과 공포가 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이 영화를 통해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인류의 모습을 조명하고 경각심을 환기하고자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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