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신곡 'MORE & MORE' 뮤비 표절?→JYP "인정하고 검토하겠다"
트와이스 신곡 'MORE & MORE' 뮤비 표절?→JYP "인정하고 검토하겠다"
  • 황정희 인턴기자
  • 승인 2020.06.03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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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신곡 'MORE & MORE' 뮤비 표절 논란

 트와이스 ‘MORE & MORE’ 뮤비 캡처(왼쪽), 조형예술작가 Davis McCarty SNS 캡처 (오른쪽)

[스타인뉴스 황정희 인턴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신곡 'MORE & MORE' 뮤직비디오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조형예술작가 Davis McCarty는 자신의 SNS을 통해 "트와이스가 내 조형물을 표절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고 뮤직비디오 'MORE & MORE'는 벌써 1500만 뷰를 넘었다"라며 "이것은 예술에 대한 노골적인 저작권 침해이다"라고 주장했다. 

조형예술작가 Davis McCarty는 표절 근거로 트와이스가 한 조형물 앞에서 춤을 추는 뮤직비디오 장면에 등장한 조형물이 자신의 작품과 같다며, 지난 2018년 4월 15일 'Pulse Portal'이란 이름으로 미국 볼티모어에 위치한 작품 ‘라이트 시티 아트 워크'를 언급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2019년 4월 컴백 당시 타이틀곡 '팬시(FANCY)' 뮤직비디오도 일본의 걸그룹 이-걸스(E-girls)가 지난 2016년 7월 공개한 '핑크 샴페인(Pink Champagne)' 뮤직비디오와 몇몇 장면이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JYP엔터테인먼트는 "More & More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오늘 오전 인지하게 되어,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라면서 "JYP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출시하는 회사로서 이런 일들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시스템을 보완할 방법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일 미니 9집 'MORE & MORE'로 컴백해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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