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배우 '오정세', 가슴 뭉클한 '백상예술대상' 수상소감!
매력적인 배우 '오정세', 가슴 뭉클한 '백상예술대상' 수상소감!
  • 오준열 인턴기자
  • 승인 2020.06.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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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정세의 수상소감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스타인뉴스 오준열 인턴기자] 어제인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 56회 2020년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송되거나 상영 혹은 공연된 tv, 영화, 연극 부분으로 나눠서 시상하는 국내 유일한 종합예술상이다. 1965년부터 시작해 올해 벌써 56회를 맞이하고 있다. 많은 스타들이 백상예술대상을 거쳐갔다. 

 

주연만큼이나 치열한 조연들의 경쟁도 눈여겨 볼만했다. TV부문 남자 조연상 수상의 영광은 배우 '오정세'에게 돌아갔다. 오정세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노규태'역을 맡아 연기했다. 오정세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항상 찰떡같은 연기를 보여주면서 미워할 수 없는 배우로 통한다. 동백꽃 필 무렵 뿐만 아니라 '스토브리그'에서도 완벽한 밉상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오정세의 수상 소감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오정세는 "세상이 참 불공평하다."라는 말을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치지말고 포기하지 말고 여러분이 그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자책하지 마십쇼, 여러분 탓이 아닙니다."로 위로의 말을 전하며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위로와 보상이 따라온다고 말을 이었다. 오정세 본인에게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한 보상이자 위로였다고 말했다. 

오정세는 "힘들때 속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곧 나만의 동백을 만날꺼라고요. 여러분의 동백꽃이 곧 활짝 피기를 저 배우 오정세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마쳤다. 수상 소감 내내 평소의 이미지와는 다른 담담하고 차분한 어조로 소감을 건낸 오정세의 진심이 느껴졌고 보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 수상 소감이였다. 또 좋은 작품으로 배우 '오정세'가 돌아오길 기다려본다.

이 날 56회 백술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수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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