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지숙♥이두희, 깜짝 결혼 발표..."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부럽지' 지숙♥이두희, 깜짝 결혼 발표..."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 김채현 인턴기자
  • 승인 2020.06.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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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 17회 방송 캡처
사진=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 17회 방송 캡처

[스타인뉴스 김채현 인턴기자] 일명 '두더지 커플' 지숙과 이두희가 결혼한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 지숙과 이두희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지숙과 이두희는 지숙의 어머니 산소를 찾았다. 두 사람은 함께 제사상을 차렸다. 이두희는 "어머니는 백합을 좋아하셨으니까"라며 준비해 온 백합을 꺼냈고, 지숙은 어머니가 좋아셨던 떡과 불고기 버거, 크림빵 등을 꺼내 상에 올렸다.

상을 모두 차린 지숙은 "뒤돌아 있어야 드신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이두희와 같이 뒤돌아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숙은 이두희에게 함께 어머니 산소에 가자고 한 이유를 물으면서 "혹시 은근슬쩍 허락받으러 온거야?"라고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이후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저희가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부럽지'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전한 공식적인 결혼 발표다. 양가 가족이 만났었던 어버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하게 됐다고 한다.

지숙과 이두희의 말에 따르면, 현재 상반기에 결혼식을 못했던 커플들이 몰리면서 식장 예약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이두희는 "지금 사주 따져서 할 때가 아닌 것 같다. 길일을 잡을 때가 아니라 잡힌 날이 길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결혼 소식을 전한 둘은 서로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고, 시청자들에게도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인사했다. 두 사람은 또 서로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며 입을 맞추기도 했다.

한편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했으며, 이날 17회를 마지막으로 첫 번째 시즌 방송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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