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前 멤버 권민아, 지민 괴롭힘 폭로 이후 근황 전해… "밝은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AOA 前 멤버 권민아, 지민 괴롭힘 폭로 이후 근황 전해… "밝은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 장은송 인턴기자
  • 승인 2020.07.10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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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권민아 인스타그램]
[사진 제공 = 권민아 인스타그램]

[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같은 멤버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폭로를 한 뒤 7일 만에 처음으로 근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오늘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가에 있는 듯한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디엠과 문자나 등등 제 지인들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께서 걱정 글과 응원 글을 보내주시는데 일단 제가 일일히 답장을 해주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최대한 다 읽으려고 하고 있구 정말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앞으로 걱정 안 할 수 있도록 제가 차근차근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꼭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올게요. 노력 많이 할테니 그때까지 다들 몸 챙기시고 아푸지 마세요"라고 약속했다.

 권민아는 마지막까지 "감기 조심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또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구요.. 모두들 화이팅 하세요!"라며 주변인들을 챙겼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3일부터 4일 양일간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자살시도까지 했음을 고백했다. 처음에는 지민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고 유추할 수 있는 정도로만 폭로했지만 지민의 "소설"이라는 반응에 자해 흔적이 남은 사진까지 공개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차례에 걸쳐 이어진 폭로에 AOA 소속사 FNC 측은 결국 "지민이 탈퇴하기로 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미 4인조로 구성될 AOA 멤버들에게도 등을 돌린 상태이며, 불안정해 보이는 권민아의 상태를 걱정했다. 네티즌들은 권민아에게 인스타 DM(다이렉트 메시지)로 꾸준히 응원 글을 남겼고 이에 대한 응답으로 오늘 근황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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