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JTBC '히든싱어' 박진영 편 우승자 이하룬이 데뷔곡을 발매했다.

 KBS 드라마 '연애의 발견' OST 중 아련한 멜로디와 가사로 시청자들을 울렸던 어쿠스틱 콜라보의 '묘해, 너와'의 작곡가 심현보와 박민서가 다시 한번 합쳤다. 심현보와 박민서는 신인 가수 이하룬의 데뷔곡 '니가 나의 세상이던'에 각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다.

 이번 이하룬의 데뷔곡은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고 난 뒤 느껴지는 공허함을 담은 발라드로 섬세하고 감정선이 돋보이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기다 호소력 짙은 이하룬의 목소리는 애절한 그리움의 감성을 더한다.

 이하룬은 JTBC '히든싱어' 박진영 편에서 '이상택'이라는 이름으로 화제를 모은 우승자로 월등한 실력과 개성으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신곡에서부터는 팬들이 본인의 음악을 통해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하룬'이라는 예명으로 새 출발을 했다. 

 한편 심현보는 SBS '별에서 온 그대' OST인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 딕펑스의 '비바 청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곡들을 작사, 작곡했던 프로듀서이다. 박민서 역시 아이유&나윤권의 '첫사랑이죠', 요조&김진표 '좋아해' 등의 많은 사랑을 받은 곡에서 편곡을 맡은 적 있다.

 이하룬의 데뷔곡 '니가 나의 세상이던'은 오늘 13일 오후 12시에 공개되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