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파스타와 피자의 본고장 이탈리아 장인까지 등장?!
'백종원의 골목식당', 파스타와 피자의 본고장 이탈리아 장인까지 등장?!
  • 오준열 인턴기자
  • 승인 2020.08.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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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 골목의 2번째 이야기가 시작됐다.

[스타인뉴스 오준열 인턴기자]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도봉구 창동 골목의 2번째 이야기가 시작됐다.

 

이번 창동 골목은 파스타집, 피자집, 닭강정집 이렇게 3개의 식당이다. 비교적 다른 골목에 비해 준비성이나 기본기는 갖춰줘 있는 편이었다. 파스타집은 뚝배기 파스타와 빠네 파스타를 선보였다. 뚝배기의 장점이자 단점은 바로 너무 뜨겁다는 것이다. '백종원'은 뚝배기 파스타를 먹으면서 마치 국밥을 먹는 듯한 소리를 냈다.

 

백종원의 조언에 따라 파스타집 사장님은 뚝배기와 해산물을 포기하고 육류 위주의 메뉴를 개발했다. 미트볼 파스타와 아란치니 파스타였다. 미트볼 토마토 파스타를 이탈리아 출신 '파브리치오' 셰프에게 가져가 시식을 부탁했다. 소스의 맛은 괜찮았지만 미트볼이 너무 쫄깃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미트볼을 따로 솔루션하기로 했다. 두번째 파스타인 이탈리아식 주먹밥 '아란치니'가 올라간 파스타는 반응이 좋았다. 서당개협회로 알려진 '김성주'와 '정인선' 콤비는 크림과 토마토 소스를 각각 먹어보고 다른 선택을 했다. 이에 백종원은 둘다 가능하니 둘다 하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두번째 피자집 사장님은 프렌차이즈 피자집에서 일한 실력답게 피자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도우나 토핑의 순서 드이 문제였다. 백종원은 직접 파브리치오 셰프를 불러 부탁을 했다. 파브리치오는 사장님에게 토마토 소스를 만드는 법과 토핑을 어떤 식으로 올려야 하는지에 대해 가르쳐 줬다. 사장님은 매일 매일 일지를 작성하며 성실하게 솔루션에 임했다.

 

점검을 간 백종원에게 사장님은 이탈리아 전통 피자인 '참치 피자'를 선보였다. 김성주와 정인선은 약간 걱정을 했지만 다들 맛있게 먹고 소스의 맛에 한번 더 놀랐다.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초심을 잃지말고 메뉴를 하나 정도 더 개발해서 흔들리지 말고 밀고 나가라고 조언하였다.

 

마지막 집은 청년 친구 두명이서 하는 닭강정집이다. 두 사람은 손님을 대하는 태도나 자세에서는 흠 잡을 데가 없었다. 하지만 부족한 지식과 경험이 문제였다. 백종원은 지난 주 두 사람에게 닭의 밑간을 다시 하는 것부터 숙제를 내줬다. 열심히 숙제를 한 두 사람은 지난 번 보다 훨씬 발전된 평가를 들었다. 아직 부족한 점이 있지만 계속 배울려고 하는 태도와 일주일 만에 많이 개선된 점은 백종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다음 주 과연 세 식당이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1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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