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경로, 부산 부근 해상까지 북상...12호 '돌핀' 발생 예상
태풍 하이선 경로, 부산 부근 해상까지 북상...12호 '돌핀' 발생 예상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0.09.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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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태풍 ‘하이선’이 부산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 11호 태풍 ‘노을’과 12호 태풍 ‘돌핀’의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7일 기상청은 물론 체코의 기상 정보앱 ‘윈디’에서도 11호 태풍 노을과 관련한 정보를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일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7맇 오전 6시 기준 부산 남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1km 속도로 북진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55hPa, 강풍반경은 380㎞이며, 중심 최대풍속은 강한 수준인 초속 40m다. 최대풍속은 오전 3시 기준 초속 43m보다 다소 약해졌다.

이후 동해안에 바짝 붙어서 북상하면서 정오 강릉, 남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을 거쳐 8일 0시께 북한 청진에 상륙한 뒤 점차 소멸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11호 노을, 12호 돌핀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아직 11호 태풍 발생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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