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태풍 노을, 태풍 하이선 오는데 11호 태풍 또 온다
11호태풍 노을, 태풍 하이선 오는데 11호 태풍 또 온다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0.09.07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오전 부산에 접근한 가운데 제11호 태풍 노을에 이목이 쏠린다.

태풍 노을의 발생이 예측되면서 바비·마이삭·하이선처럼 한반도로 북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아직 제11호 태풍 노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기상망명족이 선택한 체코 기상 앱 윈디에도 노을에 관한 정보가 없다.

기상청은 연이은 태풍 발생에 대해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태풍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하이선이 상륙한 부산에서는 강풍과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부산소방본부는 143번 출동했다.

오전 6시 29분께 동래구 온천동 한 육교 엘리베이터가 정전으로 멈추면서 내부에 갇힌 57세 남성이 119에 구조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며 경상도와 강원 영동, 제주도, 그 밖의 해안과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