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이혼, 결혼 3년 만에 왕진진과 재산 및 이혼분할 소송에서 승소
낸시랭 이혼, 결혼 3년 만에 왕진진과 재산 및 이혼분할 소송에서 승소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0.09.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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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왕진진(본명 전준준)과 결혼 3년 만에 법적으로 이혼했다.

10일 서울가정법원 가사6단독은 낸시랭과 왕진진의 재산 및 이혼분할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혼은 성립되며 원고인 낸시랭이 청구한 위자료와 재산분할 일부가 받아들여졌다.

낸시랭은 지난 2017년 12월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했다. 그러나 낸시랭은 2018년 10월 왕진진으로부터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받았으며 감금과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낸시랭은 지난해 이혼 소송을 진행하면서 왕진진을 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또 그는 왕진진이 도피생활을 하면서도 수차례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며 왕진진을 협박 등 혐의로 추가 고소하기도 했다.

왕진진은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잠적해 A급 지명수배가 내려졌다가 지난해 5월 서울의 한 노래방에서 검거됐다.

한편 왕진진은 지인에게 거짓말을 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도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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