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연 이혼 아픔, "누군가를 만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 고백
지주연 이혼 아픔, "누군가를 만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 고백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0.09.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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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우다사3'에 출연 중인 지주연이 이혼의 아픔을 털어놨다.

지주연은 16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 현우에게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지주연과 현우는 지주연의 가족들 앞에서 '사위 면접'에 나섰다. 식사자리를 가진 뒤 고스톱을 치며 현우와 이야기를 나눴다.

밤이 되자 두 사람은 테라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현우는 지주연의 어머니로부터 받은 편지를 꺼내 읽었다. 해당 편지에는 2년 전 딸이 겪은 아픔을 다독이며 새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 지주연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지주연은 "나와 우리 가족에게 아팠던 시절이 있었는데 누군가를 만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 그분에게도 혹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현우에게 "혹시 내 상처가 신경쓰이지 않느냐"고 물었다.

현우는 "어제의 기분 때문에 오늘을 망칠 순 없다. 어찌됐건 지난 일은 지난 일이다"라며 지주연의 손을 잡아줬다.

지주연은 2009년 KBS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 결혼했으나 6개월 만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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