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데뷔 12주년에 청각장애인과 미혼모 위해 1억 원 기부
아이유, 데뷔 12주년에 청각장애인과 미혼모 위해 1억 원 기부
  • 장은송 인턴기자
  • 승인 2020.09.18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제공 = EDAM 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 = EDAM 엔터테인먼트]

[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가수 아이유가 데뷔 12주년을 맞아 기부 소식을 전해 또 한 번 훈훈함을 더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 18일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와 '한국미혼모 가족협회'에 각각 5천만 원 씩 기부한 증서를 공개했다. 기부증서에는 아이유의 이름과 팬들의 이름 '아이유애나'가 함께 후원자로 등록되어 더욱 뜻깊은 행보를 이었다.

 아이유는 소속사 SNS를 통해 "혼자 필 때보다 모여서 피어 날 때 더 아름다운 제비꽃무리처럼, 혼자 빛날 때보다 여럿이 불을 켤 때 더 눈부신 반딧불이들처럼. 아이유와 유애나는 함께할 때 가장 빛나요"라며 심정을 전했다. 이어 "연약하지만 묵묵히 반짝일 마음들을 모아 따뜻함이 필요한 곳에 우리의 이름으로 작은 온기를 보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에는 "고맙고 사랑해요 유애나♥"로 팬들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라고 불리는 아이유는 평소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밀고 있다. 매해 데뷔 기념일을 맞아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고, 지난 데뷔 11주년 역시 사랑의 달팽이와 소아암, 백혈병 아이들을 위해 각각 5천만 원씩 기부한 바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 여러 곳에 총 3억 원을 기부했으며, 힘든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간호사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아이스조끼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아이유를 본받아 팬덤 유애나 역시 자주 아이유의 이름으로 기부를 해 아이유야말로 '선한 영향력의 표본'이 아닐까 싶다.

 한편, 아이유는 오늘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데뷔 12주년을 기념한다. 앞서 무려 14시간 동안 녹화를 진행했으며 미발매 자작곡까지 포함된다는 소식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올렸다.

 '아이유, 좋은 날'이라는 제목의 특집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만 특별히 100분으로 편성되어 오후 11시 20분에 만날 수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