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김연자 임지안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 최고의 1분은 트롯신 김연자의 눈물과 그를 울린 참가자 임지안이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는 진성 팀 임지안이 무대에 오르자 눈물을 흘렸다.

과거 임지안과 같은 소속사였다던 김연자는 "지안이가 큰일이 있었다"고 소개했고, 김연자를 본 임지안도 눈시울을 붉혔다.

임지안은 노래를 포기할 생각도 했지만, 힘든 걸 이겨내기 위해 다시 무대에 섰다.

그는 김용임의 '훨훨훨'을 선곡해 무대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이에 김연자는 "어려운 인생 살이를 노래에 실은 것 같다"라며 "한 맺힌 목소리가 미안하지만 매력적으로 들렸다. 앞으로는 앞만 보고 열심히 하자"는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랜선 심사위원들 중 94%의 선택을 받은 임지안은 최고 점수로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긴장이 풀린 임지안은 무대에 주저앉아 감동과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