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사주, 이효리 "오빠는 돈이 떨어지지 않는 사주"
이효리 이상순 사주, 이효리 "오빠는 돈이 떨어지지 않는 사주"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0.10.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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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인 가수 이상순과의 결혼식 영상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5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FACE ID)'의 에피소드 6화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포토그래퍼이자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지인의 집에 방문했다. 오랜만에 이효리를 본 지인이 "요즘 활동이 바빠서 얼굴 보기 너무 힘들다"고 인사를 건네자 이효리는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 킬로 수는 똑같은데. 요새 그래서 많이 먹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 배달 음식을 먹던 중 지인은 이효리에 "옛날에 무슨 사주에 상순 씨 덕에 네가 산다고 하지 않았냐"고 질문했고, 이효리는 "그건 돈이 아니고 여러가지 기운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빠는 사주 전체에 돈이 떨어지지 않는 사주라고 했다. 나는 늘 먹여 살려야 하는 사주다. 주변 다"라고 말하며 "얼마나 좋냐. 누구한테 얻어먹고 사는 것보단 낫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효리는 임신 준비 중인 근황을 전하며 "이제 임신도 해야 하는데. 한의원에 갔다 왔다. 한의원 간다고 생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이러다 생기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시에 식사를 마치고 자신의 과거 사진을 보면서 이효리는 "지금은 가슴이 없다. 아무래도 오빠 가슴이 더 큰 것 같다"며 "(과거엔) 자기를 꾸미고 예쁘게 보이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 지금은 없다"고 말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이효리와 이상순의 결혼식 영상을 보며 회상에 잠겼다. 당시 이효리는 서약을 마치고 맥주를 마시면서 소탈한 매력을 자랑, 또 이상순과 블랙 다이아로 맞춘 반지를 함께 나누며 사랑을 약속했다.

특히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함께 자전거를 타며 반려견들과 달리는 모습을 보고 이효리는 "이거 정말 다시는 못 올 추억이다"이라고 아련한 감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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