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공부가 머니?' 이형택, 유학 후 돌아온 삼 남매 교육 고민…눈물까지(종합)
종영 '공부가 머니?' 이형택, 유학 후 돌아온 삼 남매 교육 고민…눈물까지(종합)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0.10.21 0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공부가 머니?' © 뉴스1


[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테니스 황제 이형택이 '공부가 머니?'에 출격했다.

2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 최종회에서는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이형택 가족이 출연, 세 자녀 송은, 창현, 미나에 대한 교육 고민을 털어놓았다.

교육 컨설턴트 이병훈, 아동 심리 전문가 손정선, 초등학교 교사 이수진, 전 서울대 입학사정관 진동섭이 함께했다.

이형택, 이수안 부부는 삼 남매 송은, 창현, 미나가 한국 교육에 재밌게 적응할 방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7년 전 미국으로 건너가 유년기를 보낸 삼 남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귀국 후 한국에서 지내며 한국 교육에 적응 중인 상황이었던 것.

이어 이형택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15살 송은, 14살 창현은 미국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국제학교에 다녔고, 10살 미나는 한국 학교 전학을 앞두고 있었다. 송은과 창현은 달라진 문화와 더불어 공부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송은이는 낯선 수업 내용에 대해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어려운 단어를 영어로 설명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형택 아내 이수안은 "제가 영어 교육을 많이 받았으면 영어로 간단히 설명해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부부는 학교 선생님과의 상담을 앞두고, 미나에게 받아쓰기, 수학 등을 공부하게 했다. 미나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공부까지 뜻대로 되지 않자 울음을 터뜨렸고, 강하게 훈육하는 엄마의 모습에 "그냥 한국에서 살았으면 이런 일 없잖아"라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귀국학급을 운영하는 서울교대 부설초등학교 교사 이수진이 이형택 부부와 미나를 위해 귀국 학급을 소개하며 귀국 학급의 수업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도움을 건넸다.

이형택은 미나를 달래기 위해 미나와 함께 테니스 경기를 펼치며 자상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나는 공부보다 운동을 좋아한다며 수영, 달리기, 골프, 축구, 농구, 테니스 등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미나는 테니스 대회에서 입상했던 실력을 자랑하며 이형택과 팽팽한 경기를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MBC '공부가 머니?' © 뉴스1

 

 


송은과 창현은 부부의 권유에 또래 한국 친구들이 풀고 있는 수학, 영어 시험에 도전했다. 그러나 아이들은 낯선 한국어에 끊임없이 질문을 건네며 힘겨워했다. 이에 진동섭 전문가는 종이사전을 함께 두고 문제를 풀 것을 추천, 이병훈 전문가는 "수학 같은 경우는 원서로 먼저 적응하고 나중에 한국어로 이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조언했다.

이형택의 아내 이수안은 시험지를 바로 채점해 결과를 전했다. 저조한 성적에 창현은 "다음에 더 잘하겠다"라며 웃어넘겼지만, 송은이는 정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하소연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자신했던 영어에서 예상보다 많이 틀리자 더욱 속상해했다.

배우가 꿈이라는 송은이는 한국에서 열린 오디션에서 2차까지 올라간 경험을 전하며 현재 연기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고백했다. 부부는 아이의 동기부여를 위해 연기, 무용, 노래 등 다양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삼 남매의 심리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미나는 검사 도중, 바쁜 아빠에 대한 그리움으로 울음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송은이는 그림에서 자신을 그린 뒤, 그림 속 자신의 소원을 '아이 두 명이 커서 결혼하는 것을 보고 평온하게 죽는 것'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송은이는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했고, 스스로 한국으로 돌아오는 걸 선택한 터라 미국에 다시 가고 싶은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어 송은이는 "동생들보다 잘하는 게 없다. 동생들이 칭찬받을 때마다 스트레스라 속상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손정선 전문가는 송은이가 미국에 가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엄마가 미국에 있을 때 위축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한국에서 엄마가 너무 행복해해서 말을 꺼내지 못하겠다고 하더라"고 전하면서 송은이를 막내 미나처럼 봐달라고 조언했다. 이어 아빠 이형택의 적극적인 양육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MBC '공부가 머니?'는 교육비는 반으로 줄이고, 교육 효과는 배 이상 높이는 에듀 버라이어티 관찰 예능으로 2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1을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