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표절 논란, 뮤직비디오 표절 시비 국민신문고에도 민원 올라와
에스파 표절 논란, 뮤직비디오 표절 시비 국민신문고에도 민원 올라와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0.11.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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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신입 걸그룹 에스파가 데뷔하자마자 표절 시비에 휩싸였다.

17일 공개된 에스파의 '블랙맘바' 뮤직비디오 티저가 K/DA의 팝/스타(POP/STARS) 뮤직비디오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에스파의 표절논란은 국민신문고에도 민원이 제기됐다. 국민신문고에는 에스파 아바타 캐릭터가 차용한 네온 컬러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로 만들어진 가상의 아이돌 걸그룹 'K/DA'와 유사하며 K/DA 뮤직비디오 '팝/스타(POP/STARS)'와 유사한 장면이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영상제작자 바카데스는 17일 올라온 에스파의 '블랙마마' 뮤직비디오가 자신이 만든 작품과 흡사하다고 주장했다/사진=바카데스 SNS

이뿐만 아니다. 블랙맘바 뮤직비디오 일부 영상이 또 다른 작품과 흡사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캐나다 영상제작자인 바카데스는 이날 자신의 SNS에 "내 작품과 유사성이 많다"며 에스파 공식 계정을 태그해 글을 올렸다.

그는 이전에 제작한 작품 두 편을 재업로드하며 '많은 메시지를 받고 있다. 그들은 나에게 작품에 대한 사용 유무를 묻지 않았으며 나는 에스파의 뮤직비디오 작품을 함께 작업한 적이 없다. 내 작품을 카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바카데스가 지적한 부분은 에스파의 뮤직비디오에서 등장하는 지하철 바닥에 피어난 꽃밭, 기어다니는 거대한 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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