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아들 최환희, '지플랫' 어머니 최진실 떠올리며 "어머니처럼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최진실 아들 최환희, '지플랫' 어머니 최진실 떠올리며 "어머니처럼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0.11.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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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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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자작곡 '디자이너'를 통해 지난주 데뷔한 가수 '지플랫'은 27일 "같은 분야는 아니더라도 어머니처럼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대단했던 배우 어머니 최진실을 떠 올렸다.

지금까지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20)로 유명했던 지플랫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음악을 택한 이유, 어머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플랫이라는 이름에 대해선 "지는 알파벳에서 Z할 때 그 Z, 플랫(flat)은 음악에서 반 음이 내려갈 때 붙이는 기호로 그 둘을 합쳐서 지플랫이다"며 "코드를 표기할 때 A부터 Z까지 알파벳을 쓰는데 지플랫은 말 그대로 존재하지 않는 코드로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하겠다"라는 뜻에서 지은 예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냥 최환희라는 이름을 쓸까도 많이 생각 했었는데 20살이 딱 되는 해에, 예전 최환희의 이미지를 벗어내면서 지플랫이라는 한 명의 아티스트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던 마음에서 예명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어렸을 적에 '엄마를 따라 꿈이 배우다'고 했는데 생각이 바뀐 것인지"를 묻자 지플랫은 "한때 배우가 되고 싶었고 배우가 되보려고 연기학원도 다니고 연기도 배워보고 그랬지만 연기와 그렇게 잘 맞는 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고 했다.

그러다가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친구 추천으로 같이 공연을 서게 됐는데 잊을 수 없는 짜릿함을 경험, 그때부터 음악을 조금씩 진지하게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플랫은 "제가 감정표현을 잘 안 하는 타입으로 일상생활에서 감정을 표현할 구멍이 잘 없었다"면서 "연기는 다른 사람이 원하는 감정을 제가 표현을 해 줘야 되는 건데 음악은 제가 원하는 감정을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감정의 배출구 같은,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할 수 있는 번역기같은 그런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지플랫은 "어머니한테 CD 보여줬는지"라는 물음에 "음원이 한 곡밖에 안 나와 앞으로 곡을 더 낸 다음에 CD를 만들어서 어머니에게도 갖다 드릴 생각이다"며 "되게 잘해냈다고 자랑하고 싶다"고 답했다.

지플랫은 대스타의 아들이라는 부담감과 관련해 "어머니가 이뤄낸 것도 많고, 제가 같은 분야는 아니더라도 그 정도의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며 솔직하게 말하면서 "이제 저를 최진실의 아들이라고 기억을 해 주기보다는 독립된 아티스트인 지플랫으로서 바라봐줬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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