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마의 7년' 못 넘기고 전원 계약 종료..."새로운 미래 응원할 것"
갓세븐, '마의 7년' 못 넘기고 전원 계약 종료..."새로운 미래 응원할 것"
  • 윤다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1.1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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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그룹 갓세븐이 JYP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1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월 19일 소속 아티스트 갓세븐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양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갓세븐도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하게 되었다.

'마의 7년'은 2009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연예인의 전속 계약 기간을 7년으로 권장하는 표준계약서를 만들면서 데뷔 7주년을 맞은 이들이 벽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되면서 나온 말이다.

2014년 데뷔한 갓세븐은 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하드캐리,' '하지하지마', '딱 좋아' 등의 히트곡이 있다.

●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입니다.

JYP는 오는 1월 19일 소속 아티스트 GOT7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양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GOT7은 2014년 1월 16일 데뷔 후 7년여간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돌그룹으로 맹활약했습니다.

K팝과 JYP의 성장에 함께해 준 GOT7, 그리고 데뷔와 함께 아낌없는 성원으로 GOT7의 활동에 원동력이 되어 주신 'I GOT7'을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공식적인 인연은 마무리되지만 JYP는 앞으로 GOT7 멤버들이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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