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이혼 사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선우은숙이 밝힌 이혼 사유는?
선우은숙 이혼 사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선우은숙이 밝힌 이혼 사유는?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1.01.13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14년 전 이혼에 대해 다시 입을 열었다.

지난 11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이혼사유가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그 여자 후배 배우가 날 고소한다고 하는데도 자기는 내 편을 안 들어주더라"라고 말했다.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는 이영하를 향해 선우은숙은 "나더러 연예계 생활 못하게 하겠다고 했다"며 "그 여자 후배가 나를 법적으로 고소하겠다고까지 하는데도 내 편을 안 들어주더라"고 했다.

선우은숙은 "많은 사람들이 이영하가 바람을 펴서 이혼하는 줄 아는데 그게 아니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그 후배가 삼각관계로 다른 남자와 만나는 걸 봤는데 난 그 여자가 뻔뻔한 게 싫어서 상대 남자한테 얘기해 줬지 않냐"며 "이 고소 사건으로 자기랑 내 사이가 6개월 동안 안 좋았고 우리의 이혼이 우리 둘 문제가 아니라 제 3자 때문에 우리 부부가 계속 그러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를 본 신동엽은 "후배의 삼각관계에 이들 부부가 얽혔었던 것 같다"며 "이영하씨는 신경을 안 쓰는데, 선우은숙씨는 그 상황을 좀 수습해 보려고 돕다가 일이 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그동안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이영하에게 그동안 속상했던 점을 모두 털어놓은 바 있다. 과거 방송에서도 선우은숙은 "아들을 낳았을 때 내가 병원에 일주일을 있었다"며 "근데 당신은 내 옆에 하루도 없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후조리 하기 위해 친정집에 한달 간 있었을 때 당신 지방에 공연한다고 내려갔었는데 마중을 나갔더니 여배우랑 손을 잡고 트렁크를 대신 들어주고 있더라"고 말했다. 

방송 후 그 여배우가 누군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선우은숙이 방송에서 여배우에 대해 언급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선우은숙은 또 이영하에게 “내가 어떤 상황 속에서 누군가에게 미움을 당했는데 당신은 13년 동안 그 사람과 친분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골프를 치러 가기도 했는데 그때는 그 여자도 싫었지만 당신도 싫었다"며 "이제는 그런 상황이면 나를 위해서 자제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영하는 “물론 싫을 수 있지만 그 분이 선우은숙에게만 그런 게 아니다”고 답했다. 선우은숙은 “그 사람 때문에 방송국을 떠나고 싶었다"며 "날 너무 괴롭히니까 방송국은 그만두고 싶은데 그만둘 수 없어서 일부러 둘째를 가진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