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눈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박연수, 지아·지욱이 향한 '웃픈 소원'
"엄마 눈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박연수, 지아·지욱이 향한 '웃픈 소원'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01.13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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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내 몸을 살리는 기적의 습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배우 박연수가 코로나19로 인해 엄마들이 겪고 있을 솔직한 심경을 대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내 몸을 살리는 기적의 습관'에 출연한 박연수는 오전부터 쉴 새 없이 주방 일을 했다.

아이들 식사부터 설겆이까지 그리고 이어진 지아의 물심부름. 또 뒤돌아서면 배 고파하는 아들과 딸은 계속해서 간식 등을 요구하며 엄마를 찾아댔다.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은 코로나19로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었고, 이에 엄마 박연수는 자리에 엉덩이 한번 붙이지 못하며 자식들 돌보기에 쉴 틈이 없었다.

계속해서 아이들에게 줄 사과를 깎던 박연수는 지욱이에게 "학교 선생님들은 천사인 것 같다"며 "너네 둘 키우는 것도 이렇게 버거운데" 라고 말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겨우겨우 서서 커피 한모금과 사과 한입을 입에 문 박연수는 심지어 다투기까지 하는 지아와 지욱의 소리에 결국 "수업 좀 똑바로 해라"라고 화를 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향해 "엄마는 소원이 있어. 엄마 소원이 뭐일 거 같아?"라고 물었다.

이에 송지아는 "우리 둘이 안 싸우는 거?", "수업 듣는 거?", "내가 170cm까지 키 크는 거?" 라고 답했지만, 박연수는 "아니다. 아니다"라고 계속해서 답했고, 이에 아들 지욱이는 "우리가 잘 되는 거?"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연수는 연이어 "아니 아니다. 엄마의 소원은 '둘 다 내년에는 제발 학교 좀 가게 해주세요' 이거다. 아침 일찍. 엄마 눈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환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박연수는 "모든 어머니들의 소원일거다 지금"이라고 인정했다.

한편 2001년 '박잎선'이라는 이름으로 영화 '눈물'로 데뷔한 박연수는 지난 1월 종영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1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프로골퍼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인 딸 지아와 훌륭한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들 지욱이를 육아하며 SNS 등을 통해 근황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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