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김민주 악플러, 9급 공무원 합격 의혹에 경차 수사 착수→청와대 청원글 등장
아이즈원 김민주 악플러, 9급 공무원 합격 의혹에 경차 수사 착수→청와대 청원글 등장
  • 윤다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1.1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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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김민주

[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그룹 아이즈원 멤버 김민주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수차례 작성했던 누리꾼이 9급 공무원에 임용됐다는 의혹에 경찰 수사가 시작되었다.

앞서 김민주의 소속사 얼반웍스는 지난 11일 "한차례 엄중하게 법적 조치할 것을 알렸으나 멈추지 않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모욕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을 다수 확인했다"면서 "그동안 당사는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소속 아티스트를 겨냥한 악성게시물, 모욕성 댓글 및 성희롱 게시글 들을 주시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중 지속적이고 도가 지나치는 6명을 대상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이며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일베에서 활동하던 6명의 닉네임을 공개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 중에는 김민주를 수년간에 걸쳐 성희롱한 누리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누리꾼은 지난해 10월 대전광역시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합격문자와 지방행정서기보 시보 임용장을 커뮤니티에 인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지난달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전 9급 공무원 합격한 아동성희롱범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으며 14일 기준 3만 5천명 이상이 동의했다.

그러나 임용 대상자는 청원글 내용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조만간 이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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