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출연료 미지급 언급, '도시어부2'에서 "4개월 동안 한 푼도 못 받아"
이경규 출연료 미지급 언급, '도시어부2'에서 "4개월 동안 한 푼도 못 받아"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1.01.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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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출연료 미지급 피해로 전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한 일을 직접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축구선수 이동국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전남 고흥에서 철인 3종 낚시대결을 펼쳤다. 또한 이경규가 출연료 미지급 사태를 간접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어제 눈탱이 맞아서 마음이 아프다”며 “내가 4개월 동안 한 푼도 못 받고 배 위에서 일했다. 또 개한테 물려가면서 번 돈”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경규는 이동국에게 “소속사가 어디야?”라고 물었고 이동국이 “아직 없다”고 하자 “조심해 항상. 나랑 상의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경규는 최근 자신이 출연 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의 외주제작사 코엔미디어 측 사정으로 출연료를 수 회 분 정산 받지 못했다. 또 소속사가 코엔미디어 계열사인 케이이엔엠(구 코엔스타즈)였던 이경규는 수 개월간 수억 원대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했다. 이경규를 비롯해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등도 출연료 정산을 받지 못했고 잇따라 계약을 해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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