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교, 효연 변명 후 재차 저격 "못본 척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도 잘못"
김상교, 효연 변명 후 재차 저격 "못본 척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도 잘못"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01.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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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버닝썬 사건'의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가 재차 소녀시대 효연에게 연예계 클럽 마약 의혹 등에 대한 증언을 요구했다.

14일 오후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단독인터뷰] 버닝썬 김상교! 여배우H-여배우G 정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상교 씨는 "효연이 DJ만 하고 갔겠지만, 그 뒤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다 봤을 것 아니냐"며 "그런데 못본 척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 자체도 잘못됐다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효연이 승리와 친분이 있어 클럽 내 사정을 잘 알 거라고 말했다. 김상교 씨는 "승리랑 친분도 있으니까, 이들(마약 투여 여배우)의 관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상교 씨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효연이 버닝썬에서 디제잉하는 사진을 올리며 "그날의 VVIP가 누구였는지 다 봤을 거 아니냐.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누구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 거 아니냐"는 글을 올려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효연은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일했다"며 "클럽 안에 서로 꼬시려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적 있는 것 같다.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김상교 씨는 가세연에 출연해 재반박한 셈이다. 가세연 진행자 김용호는 김상교 씨의 말을 거들며 "버닝썬에 들어가는 구조가 단순히 와서 디제잉만 하고 갈 수가 없다"며 "버닝썬과 관계가 없으면 디제잉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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