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아이 임신한 뒤 결혼…남편 군대간 사이 또 다른 아이 낳고 도망간 아내
남의 아이 임신한 뒤 결혼…남편 군대간 사이 또 다른 아이 낳고 도망간 아내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1.01.19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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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친자 아닌' 아이가 두명이나 있지만, 아내어ㅣ는 연락이 두절됐다는 의뢰인의 고백에 서장훈이 말문을 잃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0대 초반의 나이에 친자식이 아닌 아이가 두명이나 호적에 올려져 있어 자식을 홀로 책임지게 된 의뢰인 박하성씨가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결혼은 했냐'는 질문에 "17살 때부터 알던 친구 사이였던 아내가, 19살 때 아이를 가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혼인신고를 했고, 그해에 아이를 낳고 바로 출생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의뢰인은 "처음에는 내 아이인줄 알고 교제를 하고 혼인신고와 출생신고까지 했는데, 알고보니 임신 상태로 나와 교제를 시작했던 것이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개월 수를 따져보면 알수 있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의뢰인은 "그때는 너무 나이가 어려서 잘 몰랐다"고 설명했다.

덜컥 겁이나 책임질 생각부터 했다는 의뢰인은 자신의 아기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이 생기게 된 배경에 대해 말을 시작했다.

그는 "아기가 두살이 될 무렵부터 주위사람들로부터 자신과 너무 닮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기 시작했다"며 "아내가 가정에 충실했다면 그런 애기들도 안 믿었을 텐데, 아내가 가정적이지도 않고 밖으로만 돌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의뢰인은 "혹시나 싶어서 유전자 검사를 했는데, 검사 결과 불일치가 나왔고 이를 아내에게 알렸더니 펄쩍뛰거나 부인하는 것이 아니고 그자리에서 눈물만 흘렸다"며 "그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이 처음부터 모든것을 알고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더욱 기구한, 충격적인 사연을 추가했다. 이혼을 결심하고 군입대를 한 박씨는 부상을 당해 가족관계증명서 '상세'를 떼게 됐고, 아내와 사이에 자신만 모르는 아이가 한명 더 들어가 있는것을 확인하게 됐다.

그는 "입대 이후엔 아내 연락처도 없고 얼굴 본적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과 이수근은 경악스러움에 헛웃음만 지은 채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믿지 못할 사연을 들고 온 외뢰인은 "아내가 베이비시터를 고용해 모텔에서 아이를 키우며 내게 돈까지 요구했다"며 "이후 아내는 잠적을 했고, 아이는 다시 보육원으로 보내졌다"고 했다.

그는 "출생신고는 부모 중 한명만 가도 된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다"며 또 다른 아이가 자신의 호적에 오르게 된 사정을 설명, 듣는 이를 분노케 만들었다.

끝으로 의뢰인은 잠적한 아내를 향해 "잘잘못을 따니지 않겠다. 우린 아직 젊고 너도 네 인생 나도 내 인생을 살아야 하니 무책임하게 도망 다니지 말고 깨끗하게 해달라"고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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