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철인왕후’ 하룻 밤 보낸 신혜선과 김정현, 죽음의 위기 속에서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드라마 ‘철인왕후’ 하룻 밤 보낸 신혜선과 김정현, 죽음의 위기 속에서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 강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21.01.24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3회에서 철종(김정현)과 중전 김소용(신혜선)이 여러 위기 속에서 애정을 확인하며 하룻 밤을 보냈다.

출처 tvN 드라마 '철인왕후'
출처 tvN 드라마 '철인왕후'

 

23일 방송된 13회에서는 수릿날 폭발사고를 당한 철종이 청력이 손상되면서 안동 김문 내부에서는 분열이 일어나기 시작했으며, 폭발사고의 배후로 김좌근(김태우)를 생각하고 있던 순원왕후(배종옥)는 김좌근의 양아들 김병인(나인우)을 이용할 계획을 세웠다.

조화진(설인아)에게서 김소용이 수릿날 음식을 만들어 철종을 도왔음을 들은 순원왕후와 김좌근은 김소용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이들의 분열을 이용하기 위해 조대비(조연희)는 안동 김문의 비밀장부를 김소용의 처소에 숨겨두고는 김소용과 철종이 한 편이 되었다고 믿도록 조장했다. 결국 조대비의 이간질에 넘거간 순원왕후는 김좌근과 함께 김소용을 중전의 자리에서 내치고, 독살로 죽여 훗날의 화근을 제거할 계획을 세웠다.

반면, 철종이 안동 김문을 몰아내기 위해 폭발 사고를 계획했음과 금위영의 군사들을 미끼로 안동 김문의 허점을 노렸다. 모두를 완벽하게 속인 철종은 빠져나가질 못할 증거와 함께 폭발 사고의 배후로 김좌근을 지목하며 관직을 빼앗았고, 순원왕후에게 수렴청정을 거두어달라고 요청하며, 안동 김문이 가지고 있던 왕권을 빼앗아왔다.

철종의 계획에 넘어간 안동 김문이 잠시 뒤로 물러난 사이 철종은 수릿날 음식을 만들어 자신을 도와준 사람이 김소용임을 깨닫고 소용에게 향했다.

방송 말미, 과거의 기억을 모두 찾은 김소용이 철종를 걱정하는 마음과 안동 김문의 압박에 힘들어하며, 술을 마셨다. 결국, 술에 만취한 김소용이 철종을 홍연(채서은)으로 착각하여, 하룻 밤을 보내고, 아침에 눈을 뜨자 눈 앞에 보인 철종을 보고는 경악하며 끝이 났다.

철종이 폭발사고로 인해 치료를 받으며 누워있는 사이 조화진과 영평군(유민규)는 철종이 만든 중전사전을 보고는 철종의 마음이 김소용에게 있음을 직감했고, 조화진은 그런 마음을 애써 모른 척 하며, 김좌근과 손을 잡고 김소용을 제거할 계획을 세웠다.

모든 기억이 돌아온 김소용은 자신을 마음에 두고있는 김병인을 찾아가 이젠,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나를 위한다면 더 이상 아무것도... 그게 나를 위하는 겁니다. 제 이름을 부르지마세요. 앞으로 저는 그저 의금부장이 모시는 마미일뿐입니다.”라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김소용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 없던 김병인은 순원왕후에 손을 잡고, 왕 위에 있는 제2의 김좌근이 될 야망을 품으며, 철종과 김소용의 사랑에 걸림돌이 될 것임이 드러났다.

한편, 독살 위기에 놓은 김소용을 구하기위한 철종의 움직임이 방송되는 드라마 철인왕후’ 14회는 오늘 밤 9tvN에서 방송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