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에이프릴 이현주 왕따 주도자로 지목 "너도 고영욱한테 성폭행당하고 싶어?" 막말도
이나은, 에이프릴 이현주 왕따 주도자로 지목 "너도 고영욱한테 성폭행당하고 싶어?" 막말도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1.03.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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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를 왕따 시켰다는 주도자로 지목된 이나은의 과거 발언이 올라와 실망했다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3년 이나은이 SNS에 올렸다는 댓글이 캡처돼 공개됐다.

캡처된 사진에는 이나은의 친구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너 말고 여자애들 하하하하하'라고 말하자, 이나은은 "너도 고영욱한테 성폭행당하고 싶어?"라고 반문하는 글을 올렸다.

이나은이 언급한 고영욱은 과거 5차례에 걸쳐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선고를 받은 연예인이다.

이어 카카오스토리에 이나은은 "XX 싫어. 한 번만 더하면 쌍욕 할 거. 아빠한테 하라고 해야지. XX놈"이라며 욕설 가득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에이프릴 전 멤버들은 전 멤버 이현주를 왕따 시킨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다.

이 논란에 대해 이현주 지인은 "멤버 중 일부만 괴롭혔다는 오해가 있어 글을 쓴다. 당시 에이프릴 모든 멤버가 현주를 왕따 시켰고, 방관자는 없었다(채경, 레이첼 제외)"라고 적었다.

이밖에 이 지인은 이현주가 할머니한테 받은 텀블러에 이나은이 청국장을 넣어놓고 사과도 없이 몇 개월 방치했으며, 이나은이 이현주 운동화를 훔치고 자기가 산 거라고 우겼는데 신발에 적어놓은 이름 보여주니 그냥 가져가라 하면서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등 이현주가 당한 괴롭힘에 대해 설명했다.

이현주 남동생 역시 "누나가 연기를 하고 싶어 팀을 탈퇴했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누나는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했고, 그로 인해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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