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박은희 재혼, '동상이몽2'에서 재혼 고백 "운명 같았다"
미카엘 박은희 재혼, '동상이몽2'에서 재혼 고백 "운명 같았다"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1.03.02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불가리아 출신 훈남 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38)이 박은희와 재혼했다고 고백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스타셰프 미카엘이 출연, 야내 박은희와 달달한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미카엘은 남양주 신혼집에서 박은희와 시도때도 없이 키스하는 꿀이 뚝뚝 흐르는 모습을 보였다.

박은희는 식당 오너로, 미카엘은 셰프로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미카엘은 재혼이라고 방송 최초로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2014년 이혼 후 방송 시작했다"며 이혼 사실을 밝힐 기회가 없었다고 전했다.

박은희도 "미카엘 만나기 전에 결혼을 했었다. 혼인신고를 안 한 상태에서 헤어졌다"면서 "상처를 안고 다시 벌떡 일어났다"고 털어놓았다.

미카엘은 "운명 같았다. 이 사람 꼭 잡아야 될 것 같았다"면서 "첫 만남 이후 바로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전부 다 얘기했었다"라며 박은희에 대한 첫인상과 인연의 시작을 밝혔다.

박은희는 "미카엘 이혼 사실을 친구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다"면서 "이혼 얘기를 쉽게 꺼내기는 힘들다. 그 마음을 알 것 같았다. 돌싱 시절 연애를 하다가도 막상 이혼 얘기를 꺼내면 불편한 시선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내색 없이 한 참을 들어주고 말없이 고개를 끄덕여주고 다음날 전화했다. 당신 마음 다 알아. (이혼 고백이) 놀랍지 않았어"라며 미카엘에게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후 미카엘은 "혼인신고 하고 결혼식도 못했다. 조용하게 양가 가족들 모여 조촐하게 식사를 했다"며 박은희와 부부가 된 사연을 전했다.

미카엘이 "꽃 하나밖에 못 사줬다"며 소박한 언약식을 이야기하자 박은희가 "그날 우리 많이 울었지"라며 회상했다.

조촐한 언약식이 미안한 미카엘은 "나중에 꼭 결혼식해요. 언젠가 꼭 결혼식 하고 싶어요"라고 고백했다.

박은희는 진심어린 말에 울컥했고 미카엘은 미안함에 박은희를 토닥토닥 위로했다.

이후 박은희는 수염이 덥수룩한 미카엘의 머리를 직접 잘라주고 수염도 깎아주는 등 금손을 과시했다. 미카엘 또한 박은희의 머리를 직접 잘라준다고 덧붙여 담다른 '금손부부' 케미를 전했다.

한편, 미카엘은 2002년~2005년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셰프로 근무했다. 2014년~2019년까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2018년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했고 2020년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