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조작 논란, 누리꾼 "이사 갈 새 집은 원래부터 함소원 소유"주장
함소원 조작 논란, 누리꾼 "이사 갈 새 집은 원래부터 함소원 소유"주장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04.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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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 부부편이 연이은 조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함소원 부부의 새 집 이사편도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SBS연예뉴스는 한 누리꾼의 말을 빌어 “함소원이 지난해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 시어머니 마마의 도움으로 이사 갈 새 집을 구하기 위해서 여러 집을 둘러봤다. 결국 빌라를 선택했는데, 그 집은 함소원이 원래부터 소유했던 집이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방송에서 함소원은 채광이 좋고 교통 인프라 등을 갖춘 아파트 매물을 뒤로하고 패널들이 만류하는 빌라를 선택해 의구심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여기가 공기도 좋고 관리비도 싸다. 시어머니가 텃밭을 가꾸기도 좋다”면서 “이번에 봤던 아파트보다 훨씬 좋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조작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은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함소원(본명 함수연)이 이 집을 2017년 3월에 구입했고, 지난해 12월 근저당권 설정이 말소된 흔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누리꾼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함소원은 이미 인테리어 공사중인 자신 소유의 집에 부동산 중계업소, 시어머니 등을 데려와 마치 처음 집을 보러 온 것 처럼 연출을 한 셈이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함소원편을 둘러싼 여러 조작 의혹에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아내의 맛’은 함소원 중국 시아버지 하얼빈 별장으로 나온 집이 에어비앤비 매물이며 주인이 따로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TV조선 측은 해당 회차 다시보기를 삭제했다가 논란이 일자 “소통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또 남편 진화를 ‘중국 부자’로 인식 시킨 중국 고급 신혼집이 사실은 단기 임대였다는 의혹과 시어머니가 통화한 막냇동생의 목소리가 함소원인 것 같다는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아무런 해명 없이 함소원의 하차 소식만 전해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함소원 역시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SNS에 남긴 채 급하게 하차했다. 이번 의혹 제기로 인해 제작진과 함소원이 공식 입장을 밝힐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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