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아들 윤후, 어느새 16살...이경규에게 "예림이 누나 결혼 축하" 전해
윤민수 아들 윤후, 어느새 16살...이경규에게 "예림이 누나 결혼 축하" 전해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1.04.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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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16살이 된 윤후가 이경규의 딸 예림이의 결혼을 축하했다.

7일 카카오TV '찐경규' 32회, '취중찐담 with 강형욱' 편이 공개됐다.

반려동물 파양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강형욱은 "조금 예민하긴 하다"라며 표정을 굳혔다. 강형욱은 암을 앓고 있는 독거노인 견주를 언급하며 "우리는 그걸 파양이라고 하지 않는다. 내 자식이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있는데 아이를 보내지 않으면 그건 아동학대라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 강형욱은 "이 개를 너무나 사랑하는 유일한 친구로서 반려견의 삶을 위해 좋은 곳을 찾아주는 건 옳다고 본다. 버리지 말아야 된다는 강박 때문에 반려견을 불행하게 만들면 '그게 올바른 반려인가'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라고 꼭 생각해 봐야 할 어려운 문제를 전했다.

강형욱, 반려견 두치와 함께 촬영을 하던 이경규는 영상통화를 통해 윤민수 아들 윤후를 만났다. 두치의 새끼 순수의 반려인 윤후는 중학교 3학년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5년 전 순수와 가족이 된 윤후는 강형욱에게 "순수가 엄마, 아빠랑은 산책을 가는데 저랑은 안 간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강형욱은 "엄마 산책 나갈 때 같이 나가면 된다"라고 간단하게 솔루션을 줬다. 이어 "산책 나갈 때 엄마가 간식을 사러가면서 윤후와 순수가 둘이 있을 시간을 만들어라"라고 제안했다.

전화를 끊기 전 윤후는 "예림이 누나 결혼 축하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민망해하는 이경규는 "너 잘 컸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규를 셰퍼드에 비유한 강형욱은 "저희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형님이 오시는데 '로또에 당청됐으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너무 좋았다. 그 느낌이 셰퍼드가 들어오는 느낌이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경규는 처음 키운 개가 셰퍼드라며 "뛰어난 견종이다. 세계 5대 견종에 들어간다"라고 만족했다.

이경규는 래브라도 리트리버라며 "다재다능하고 고집도 있고 그런 면이 닮았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골든 리트리버가 아니어서 좋다. 골든 리트리버는 다 좋다고 그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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