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한예슬이 공항 일정을 취소했다. 

한예슬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5일 "한예슬의 제주 출국 스케줄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앞서 전달한 제주도 광고 촬영이 코로나19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촬영에 관한 여러 일정이 변동됐다"며 "이에 따라 오는 28일 한예슬의 공항 패션 일정도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광고 촬영 차 제주도로 출국할 예정이었던 한예슬은 비행 일정을 취재진에 공개해 직접 인사를 나누면서 공항 패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소속사 측은 "오랜만에 기자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로 생각했으나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한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잊지 않고 애정 가져주셔서 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예슬은 지난달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10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는 김용호 전 기자가 한예슬을 대상으로 ▲남자친구 호스트바 출신 의혹 ▲버닝썬 여배우 의혹 ▲LA 룸살롱 출신 의혹 등을 제기해 주목을 받았다.

한예슬은 각종 루머에 대해 직접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