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년, 8월 단독 콘서트 취소 결정...코로나 여파
새소년, 8월 단독 콘서트 취소 결정...코로나 여파
  • 정예은 인턴기자
  • 승인 2021.08.0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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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년 SNS
새소년 공식 SNS

 

[스타인뉴스 정예은 인턴기자] 밴드 새소년의 단독 콘서트 ‘GO OUTSIDE THE DOOR YOU’LL FINALLY FIND 자유’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로 인해 취소됐다.

새소년 측은 2020년 7월부터 수차례 연기되었던 콘서트가 최종적으로 오는 21일에 개최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결국 오프라인 공연을 잠정 취소했다고 전했다. 7일 새소년은 SNS를 통해 “티켓 오픈 시점에 코로나19(COVID-19) 4차 대유행이 시작되었다”며 “확산 추이를 예의 주시하며 공연 내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대책을 강구했으나 더욱 심각해진 상황에 따라 아티스트와 관계자,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고심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준비한 티저와 포스터를 공지해보지도 못한 채 지금까지 여러 번 공연이 연기가 되었지만 더 이상의 공연장 연기가 불가피한 부분에 있어 오프라인 공연은 잠정 취소를 선택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짧은 영상 속에 신곡으로 추측되는 음원의 일부를 공개하며 “이번 기회로 하루 빨리 새로운 작업으로 보답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새소년은 2017년 ‘긴 꿈’으로 데뷔해 2018년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 최우수 록 노래상을 수상하며 인디신에서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로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튜브뮤직 글로벌 신진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 ‘파운드리’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새소년 SNS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팀 새소년입니다.

여러분에게 아쉬운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국내외 공연들의 연이은 취소와 함께 2020년 7월과 8월 그리고 2021년 3월과 6월 준비하고 있던 새소년의 단독 콘서트가 내부적으로 연기되었습니다. 행정 규정상 대중음악공연의 진행이 가능해져 2021년 8월 21일, 22일 양일 서울 올림픽홀에서의 단독 콘서트 'GO OUTSIDE THE DOOR YOU'LL FINALLY FIND 자유'의 개최를 위해 열심히 준비 시간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번에는 정말 여러분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티켓 오픈 시점에 코로나19(COVID-19) 4차 대유행이 시작되었고 확산 추이를 예의 주시하며 공연 내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대책을 강구했으나, 더욱 심각해진 상황에 따라 아티스트와 관계자,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고심 끝에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준비한 티저와 포스터를 공지해보지도 못한 채 지금까지 여러번 공연이 연기가 되었지만, 더 이상의 공연장 연기가 불가피한 부분에 있어 오프라인 공연은 잠정 취소를 선택하였고 콘서트를 기다리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께 소식을 알리는 것이 맞다 생각하여 전합니다.

치료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께 감사드리고, 확진자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하루 빨리 자유로운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아쉬움이 크지만 이번 기회로 하루 빨리 새로운 작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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