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 김용호 고소해 검찰 송치... 명예훼손죄 성립
이근 대위, 김용호 고소해 검찰 송치... 명예훼손죄 성립
  • 서나은 인턴기자
  • 승인 2021.08.24 2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티즌들은 앞뒤가 다른 저격 유튜버 김용호 맹비난

[스타인뉴스 서나은 인턴기자]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에 출연했던 이근 대위가 유튜버 김용호를 고소해 검찰에 송치되었다고 전했다.

24일 이근 대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ROKSEAL'의 커뮤니티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글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이근 대위가 김용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해당 혐의가 인정되었음을 인증한 통지서가 나와 있었다.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해 10월 이근 대위를 저격하며 "UN 근무 경력이 거짓이다", "과거 성범죄로 처벌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논란을 야기했고, 이근 대위에게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당했다.

하지만 김용호는 멈추지 않고 "고인 정인아를 죽게 한 것은 전 남자친구였던 이근 대위"라고 추가 폭로를 감행해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에 이근 대위는 "넌 나 잘못 건드렸어"라며 "너의 저질 돈 버는 방식으로 이렇게 죽은 사람을 땡겨와서 이런 행동하냐"라고 글을 게시하며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그는 "나는 당시 현장에도 없었고, 고인의 교관도 아니었고, 남자친구도 아니었다"고 말하며 많은 증거들을 동원해 김용호의 말에 반박했고, 고소장 역시 추가 접수했다. 결국 김용호는 이근 대위와 관련된 영상을 삭제했다.

그날부터 긴 싸움을 감행한 이근 대위는 네티즌들에게 김용호 고소 건 검찰 송치에 관해서 알리는 동시에 김용호의 사생활에 대해서 지적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김용호 고소 건 대해서 궁금해서 이렇게 업데이트를 올립니다"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용호야, 룸싸롱에서 여성분들 그만 괴롭혀라. 네가 아무리 돈 준다고 해도 너 같은 인생 패배자는 아무도 옆에 가기 싫다"라고 작성하며 한 링크를 게시했는데, 해당 링크의 영상에는 김용호가 룸살롱에서 대화 중인 여성에게 폭언을 퍼부으며 하대하고 무례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나와 있었다. 

사람들은 해당 커뮤니티에 댓글로 "상남자의 노빠꾸", "남을 공격하려면 자신도 꿇리는 게 없어야 한다", "멘탈 최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