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제주 일상 공개, 우동 먹방에 포르쉐 타고 제주 드라이브
김희애 제주 일상 공개, 우동 먹방에 포르쉐 타고 제주 드라이브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1.09.0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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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배우 김희애가 제주도에서 홀로 보내는 한적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일 김희애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SKY 채널 예능프로그램 '잠적'에서 평범한 일상과 배우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제주도에서 지내고 있는 김희애는 작은 우동집을 방문해 맛깔난 먹방을 펼치는 가 하면 한 타임에 한 팀만 받는 카페를 방문해 예쁜 찻잔과 디저트를 음미했다.

김희애는 포르쉐를 타고 제주 해안 드라이브에 나섰다. 김희애는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경관에 감탄했다. 김희애는 이 '너의 바다에 머무네(With 김동률)', 아웃오브캠퍼스 'Have a Nice Day', 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등의 감미로운 BGM을 즐기며 나홀로 여행을 즐겼다.

이어 김희애는 고즈넉한 운치를 뽐내는 300년된 한 주택에 '잠적'하기로 했다. 김희애는 요리 실력을 발휘해 트러플 오일을 곁들인 오이 샐러드, 제주 딱새우, 성게 요리를 와인 안주로 만들어냈다.

인터뷰에서 김희애는 자신이 걸어 온 배우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너무 빨리 지나가서 그런 세월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놀랍다"며 "지금 더 감사하고 너무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현재도 또 다른 인물을 창조해내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의 면모를 보였다.

어떤 기준으로 작품을 고르는지 묻는 질문에 김희애는 "사심이 없는 대본, 무색무취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는 "실패를 하더라도 얻는 게 많다. 계속 일을 한다는 게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시네마틱 로드무비 '잠적' 김희애 편 2화는 오는 9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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