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AOA 시절 권민아를 돌본 멤버는 다름 아닌 신지민이었다"
이진호 "AOA 시절 권민아를 돌본 멤버는 다름 아닌 신지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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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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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와 신지민 사태에 대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10일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초아는 포기했는데.. 권민아가 신지민만 저격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진호는 "권민아를 비난하려는 것이 아닌 사안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봤으면 하는 바람에서 방송을 진행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진호는 "권민아는 매번 자신이 '피해자다'라고 말해왔지만 스태프들과 관계자들에게 권민아는 또 다른 인물이었다"라며 "그들에게 개인적인 심부름을 상당히 많이 시켰다.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대로 진행이 안될 때마다 굉장히 많은 화를 냈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그들은 권민아의 눈치를 굉장히 많이 봤다. 특히 수면에 있어서 굉장히 예민한 스타일이었다"라며 "그를 깨울 때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권민아는 연예인으로서 프로의식이 부족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두 가지 사례를 거론했다.

이진호는 "2018년 8월 AOA의 말레이시아에서 사흘간 공연을 한 당시 타이트한 일정 때문에 권민아가 잠을 제대로 못 잤고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고 말했다.

결국 권민아는 어지러움증까지 호소했고 이로인해 병원까지 가는 사태가 벌어지며 최종적으로 공연에 불참했고 남은 AOA 멤버들은 급한대로 동선과 안무를 맞춰야했다"라며 "리허설을 마치고 민아를 찾은 인물은 신지민 이었다. 당시 신지민은 늦은 밤까지 권민아를 케어하며 '치료를 받아보자' 라고 조언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공연을 마친 다음날 권민아가 아무렇지도 않게 호텔에서 수영을 즐기는가하면 마사지를 받는 모습이 현지 에어전트에게 목격된 것"이라며 "이 때문에 현지 에이전트가 FNC에 항의하는 사태도 벌어졌다"고 했다.

또 이진호는 2019년 3월 11일 진행된 장범준의 '당신과는 천천히' 뮤직비디오 촬영도 언급했다. 그는 "권민아가 이날도 촬영 중 수면 부족으로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라며 "짧게 걸어가는 단 한신만 다섯 번을 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에 "결국 보다 못한 감독이 컷을 하면서 촬영이 종료됐다"라며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이 '정말 감독님에게 미안해서 미치겠다' '그냥 걸어가기만 하면 되는데 그것도 똑바로 못 걷는다' 등의 대화를 주고 받았다"라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AOA는 히트곡도 다수 만들어낸 유명 걸그룹인데 그 멤버로서 권민아는 프로다운 모습을 못 보여줄때가 많았다. 이런 문제가 생길 때마다 다른 AOA 멤버들은 권민아에게 개선을 요구하거나 문제들을 지적하지 않았다"라며 "그래서 팀 내 리더인 신지민이 나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했다.

또 "디스패치 대화록을 보면 맏언니인 초아가 얘기해도 (권민아가) 듣지 않았던 스타일 이었기 때문에 신지민이 보다 강하게 얘기했던 건 사실"이라며 "이번 갈등의 씨앗이기도 하다. 권민아 입장에서는 다소 강하게 말하는 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라고 느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힘들다는 민아의 말을 조롱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망친 게 지민이라며 모든 걸 남 탓으로 돌리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했으나, 지난해 7월 팀의 리더였던 신지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그룹에서 탈퇴했다. 또한 권민아는 최근 일반인 남성과 '양다리 의혹'이 불거져 또 다른 논란을 낳기도 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유튜브 채널 '점점TV'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재개했으나, 호텔 객실내 흡연 논란과 '디스패치' 보도 이후 악화된 여론으로 인해 SNS 계정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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