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가수 이효리(42)·이상순(47) 부부가 제주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한 집을 처분했다.
22일 방송가에 따르면, 부부는 지난 8월에 이 집이 위치한 토지를 매매했다. 부부 신혼집으로 2018년 JTBC 예능물 '효리네 민박'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방송 후 무단 침입 등 사생활 침해가 불거지자, 그해 JTBC는 이 집을 14억3000만원에 매입했다.
부부는 JTBC에 집을 넘겼지만, 이를 둘러싼 땅은 보유하고 있었다. JTBC가 3년 만인 올해 상반기 부동산에 집을 내놓으면서 부부도 토지 처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주인은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법인이다. 매매대금은 집 15억, 토지 10억 총 25억원으로 전해졌다.
부부는 제주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효리는 다음달 11일 방송하는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AMA)에 역대 최초 여성 호스트로 나선다. 이상순은 지난달 종방한 JTBC '슈퍼밴드2'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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