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노출 원피스 입고 질투심 유발…남친 "나도 벗고 다닌다" 분노
이세영, 노출 원피스 입고 질투심 유발…남친 "나도 벗고 다닌다" 분노
  • 안장민 기자
  • 승인 2022.01.0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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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개그맨 이세영이 일본인 남자친구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지난 6일 이세영이 재일교포 남자친구 잇페이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는 '섹시한 옷 입고 외출하고 왔을 때 일본인 남자친구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세영은 가슴과 엉덩이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핑크색 초슬림 원피스를 입고 남자친구 잇페이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한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이세영은 "남자친구는 내가 친구랑 놀다 온 줄 안다. 이 옷을 입고 나갔다가 남자친구가 퇴근하면 들어와 반응을 보겠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롱패딩을 입고 원피스를 꽁꽁 가린 뒤 집 주변 편의점을 돈 뒤 남자친구가 귀가한 시간에 맞춰 집에 돌아왔다.

상황을 모르고 있던 이세영의 남자친구 잇페이는 롱패딩을 벗은 이세영의 모습에 표정이 급격하게 굳으며 "이러고 나갔다 왔냐. 밥을 이러고 어디에서 먹은 것이냐"라고 정색했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이세영은 "007 같지 않냐. 옆에 권총 하나 끼고 있어야 할 것 같지 않냐. 오늘 밖에서 정말 재미있게 놀았다. 예쁘지 않냐"라고 남자친구를 계속해서 자극했다.

화가 난 잇페이는 "코스프레 하냐. 그래서 오늘 한 번도 사진을 안 보낸 거냐"라며 "밥은 몇 명이랑 먹었냐. 추운데 이러고 다니면 안 된다.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다. 평소랑 오늘 행동이 너무 다른 것 같다"라고 의심을 했다.

잇페이의 귀여운 모습에 웃음이 터진 이세영은 "내가 이렇게 입고 밖에서 다른 사람 만나면 질투 나냐"라고 물었고 남자친구는 "응. 걱정돼"라며 "솔직히 본인의 몸매가 좋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옷을 입어도 기분이 좋아서 돌아다니는 것 같은데 그런 것은 정말 위험한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세영의 계속된 도발에 결국 폭발한 잇페이는 "나도 벗고 다니겠다. 이상하지 않냐? 싫지 않냐?"라고 윗옷을 벗고 현관 밖으로 나가려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방송인 이세영은 일본인 남자친구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앞서 두 사람은 올해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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