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7억 빚, "사업 실패를 7번이나 해...7억원 빚 상태에서도 회식비 내"
이봉원 7억 빚, "사업 실패를 7번이나 해...7억원 빚 상태에서도 회식비 내"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2.01.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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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계속된 사업 실패에도 아내 박미선에게 손을 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봉원과 박준형이 돌싱포맨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이봉원에게 "사업 실패를 7번이나 했는데, 어떻게 이혼을 안 당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봉원은 “연예계 쪽에 있다 보면 사업 쪽을 잘 모르니까 실패 확률이 높지 않나. 실패를 하다 보면 노하우가 쌓여서 잘 될 줄 알고 계속했는데 계속 망했다. 그 때는 잘 나가서 방송해서 또 벌면 되겠다 싶었다. 절박함이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호가 "사업에 실패해도 항상 당당했다. 그게 극복의 기술이냐"고 하자, 이봉원은 “사업에 실패해서 속은 쓰릴지 몰라도, 겉으로는 절대 티를 안 냈다. 아내한테 손을 벌리지도 않았다. 대신 사채를 썼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이봉원은 7억원 빚을 진 상태에서도 회식비를 자신이 냈다며 “'폭소클럽' 회식하는 데 나하고 양락이 형 말고는 다 후배들이다. 한 번 회식하면 맥주를 마셔도 50만원이다. 후배들에게 어떻게 내라고 하냐. 양락이 형과 번갈아 가며 냈는데 형이 술에 취해 잠들어 내가 냈다. 빚이 7억이나 7억 50만원이나 뭐가 차이겠나"라고 긍정적 마인드를 드러냈다.

한편 이봉원은 1993년 박미선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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