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팬 폭행 혐의로 경찰조사... 최고 징역 6개월 가능성도
칸예 웨스트, 팬 폭행 혐의로 경찰조사... 최고 징역 6개월 가능성도
  • 조영준 인턴기자
  • 승인 2022.01.1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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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칸예 웨스트 공식 트위터 'ye' 캡처
사진: 칸예 웨스트 공식 트위터 'ye' 캡처

미국 유명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칸예 웨스트가 사인을 요청하는 팬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게 체포된 후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TMZ,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들은 칸예 웨스트가 새벽 캘리포니아주 LA 시내의 회원전용 클럽에서 사인을 요구한 남자 팬을 밀치고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칸예 웨스트가 이번 사건으로 최대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TMZ에 따르면 칸예는 그의 새 여자친구인 배우 줄리아 폭스와 클럽에서 저녁 파티를 즐기던 중, 줄리아가 클럽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먼저 자리를 벗어났다고 전했다. 또한 칸예가 “너희가 그렇게 말했어? 안했어?”라고 소리치는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칸예의 폭행혐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공항에서 파파라치를 폭행한 경범죄 혐의로 24개월 보호감찰 및 분노 조절 프로그램에서 24회 치료 명령, 사회 봉사 250시간을 수행받았으며, 지난 2014년에는 당시 약혼녀 킴 카다시안을 욕한 청년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받았으나 피해자와 합의를 보며 해결했다.

현재 미국 대중문화계의 아이콘이라고도 불리는 칸예 웨스트는 래퍼, 프로듀서, 패션 디자이너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대표적인 스타이다. 1집 ‘The College Dropout’로 데뷔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칸예는 이후 수많은 명반을 발매하며 빌보드 1위 앨범을 10개 이상 보유한 아티스트로 힙합 음악의 트렌드를 이끌었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10집 ‘Donda’는 발매 전부터 수많은 관심을 받으며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한편 칸예는 지난해 2월 슬하에 2남 2녀를 둔 킴 카다시안과 결혼 7년 만에 이혼 절차에 돌입했으며, 현재 ‘Ye’로 개명하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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