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신지·김종민·빽가 대왕 문어 잡았다…회·해물탕 폭풍 먹방
'안다행' 신지·김종민·빽가 대왕 문어 잡았다…회·해물탕 폭풍 먹방
  • 이하연 기자
  • 승인 2022.01.17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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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김종민, 신지, 빽가 세 사람의 우당탕탕 섬 생존기가 공개됐다. 코요태의 리얼 야생 라이프는 신지의 진두지휘 하에 이뤄져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과 빽가는 두 마리 문어 잡기에 성공했으며 문어 숙회와 해물탕으로 진수성찬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17일 오후 9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에는 24년 지기 코요태 세 멤버 신지, 김종민, 빽가 세 사람이 대왕 문어잡이에 성공한 후 저녁 만찬을 차려먹는 모습이 담겼다.

코요태의 신지, 빽가, 김종민을 하루를 보낼 외딴 섬에 도착했다. 빽가는 먼저 과민성대장염에 걸린 신지의 화장실을 걱정했다. 김종민은 "우리는 아무데나 싸면 되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오기 전에도 신지는 "화장실이 없냐"면서 "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다"라고 걱정했다.

빽가는 천막을 들고 신지에게 향했다. 김종민은 "천막을 그냥 덮고 하면 되지 않냐"고 해맑게 웃었다. 신지도 "내가 등지고 아무데나 가서 하면 화장실이지 않냐"고 호탕하게 웃었다. 신지는 "이런 데 와서 챙겨주려고 하는 모습이 감동이었다"고 털어놨다. 신지를 위해 화장실을 찾던 세 사람은 천막을 이용해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어 세 사람은 불을 피우기 위해 집중했다. 빽가와 김종민은 불피우는 데 집중했으며 신지 혼자 주방에 가 통발을 들고왔다. 신지는 도움을 요청했으나 두 사람은 듣지 못했다. 신지는 "아무래도 선택적으로 말을 듣는 것 같다" 면서 "제가 일을 안 할 수 없다"면서 육아 만렙의 면모를 선보였다.

세 사람은 절벽 위에 올라가 통발 던졌다. 빽가는 캠핑의 고수 답게 통발을 멀리 던지는 데 성공했다. 다음 통발까지 성공적으로 던졌다. 마지막으로 신지가 던졌으나 실패했다. 계속 도전했으나 실패하자 신지는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빽가와 김종민은 "잘 할 수 있다"고 격려했으며 신지는 마지막으로 통발 던지기에 성공했다.

또 문어잡이에 나섰다. 김종민은 신지에게 "물이 차가운지 먼저 들어가봐라"고 하자 신지는 익숙한 듯이 먼저 들어갔다. 신지는 "야생에서 경험은 (김)종민 오빠가 많다. 지식은 많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본인이 모른다"고 고백했다.

김종민은 "문어를 잡았다"고 소리쳤다. 신지는 "장난인 줄 알았다. 오빠가 그런 장난을 잘 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종민은 정말 큰 문어 잡기에 성공했다. 대왕 문어를 잡은 그는 혼자 들어올리지 못했고 빽가가 도움에 나섰다. 문어는 돌을 잡고 계속 나오지 못했으나 빽가가 마침내 문어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해산물을 싫어하는 빽가는 "빨리 대신 잡아달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문어는 신지와 김종민이 다른 곳에 정신이 팔린 사이 통을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다 . 김종민이 다행히 문어의 탈출을 알아채 통에 다시 넣었다. 마지막으로 빽가도 문어 잡이에 성공해 두 마리를 잡는데 성공했다.

식사를 위해 문어 내장 손질에 들어갔다. 신지가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김종민은 "처음 하는데 이렇게 잘 하냐"고 감탄했다. 신지는 "나 이런 거 처음해본다"면서 소리쳤고 빽가는 "가수 안 했으면 이거 했으면 딱이다"라고 반응했다.

식사 자리는 신지가 진두지휘했다. 문어 숙회를 자르던 김종민은 못하겠다고 포기했다. 신지가 "내가 할게"라면서 먼저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프로캠핑러 빽가는 해물탕 조리에 나섰다. 신지가 "맛 봤냐"고 묻자 빽가는 당연한 듯 "안 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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