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10년만 재회, 과거 '슈스케3'에서 만났던 22호 등장 "10년 만에 만난다"
윤종신 10년만 재회, 과거 '슈스케3'에서 만났던 22호 등장 "10년 만에 만난다"
  • 이하연 기자
  • 승인 2022.01.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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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싱어게인2’가 무대가 간절한 무명가수들의 진심이 먹먹한 감동을 안긴 가운데 윤종신이 10년 만에 22호 가수와 재회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7회에서는 예측불허의 치열한 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

이날 55호와 22호가 맞붙었다. 윤종신은 과거 '슈퍼스타K 3'에서 만났던 22호의 등장에 "갑자기 옛날로 돌아간 것 같다"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오디션에서 10년 만에 만난다. 10년 전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때의 굉장히 젊었던 모습, 지금도 물론 젊지만 카디건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옛날에는 저런 옷 안 입었는데' 그때 10년 전이 생각날 정도로 오늘 무대가 기대가 되고 마음이 너무 뜨겁다"라고 말했다.

이후 22호는 SG워너비의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를 선곡하며 "이 노래를 처음 듣고 우리가 정말 사랑했고 보고팠던 누군가가 우리에게 얘기를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때의 형보다 나이가 많아진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세 사람은 애절하면서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윤종신은 "10년 전에 봤던 22호는 많은 분들은 퍼포먼스형 가수로 기억하시지만 사실 안 되는 게 없는 팀이었기 때문에 사랑받았었다. 이 무대를 보면서 '아 맞아. 이 팀 다 되지', '여전히 뭐든 다 잘할 수 있는 팀이구나' 했다"고 칭찬했다.

김이나는 "故 임윤택 씨에 대한 그리움이 말해서는 안 되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다. 여전히 여기 계셔주셔서 대놓고 그리워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응원했다.

대결 결과 7표를 받고 22호가 4라운드로 진출했다. 22호는 "오늘 같이 의미있는 무대에 좋은 결과가 있게 돼서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 된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 다음 무대도 성심성의껏 준비해서 부끄럽지 않은 가수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팽팽했던 3라운드 라이벌전이 끝나고 무거운 침묵 속 추가 합격자가 발표됐다. 강력한 경쟁자와의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던 ‘보컬 트레이너’ 31호와 ‘독보적 음색’ 7호가 추가 합격으로 4라운드에 올라갔다.

31호와 7호는 무대를 향한 모두의 간절함을 알기에 깊은 책임감을 전했다. 31호는 “굉장히 무거운 자리에 합격이 된 것 같아서 마음의 짐이 생긴다”라고 말했으며, 7호도 “책임감 있게 다음 라운드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3라운드 라이벌전 끝에 ‘오빠야’ 4호, ‘독보적 음색’ 7호, ‘넓은 스펙트럼’ 11호, ‘가정식 로커’ 17호, ‘오디션 최강자’ 22호, ‘허스키 보이스’ 33호, ‘보컬 트레이너’ 31호, ‘쎈언니’ 34호, ‘보컬 타짜’ 37호, ‘깨끗한 미성’ 40호, ‘감미로운 음색’ 60호, ‘페스티벌 최강자’ 63호, ‘7080 감성’ 64호, ‘밝고 경쾌한 에너지’ 70호, ‘트렌디한 보컬’ 71호가 4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8회 예고에는 심사위원 송민호가 슈퍼어게인을 쓰는 모습이 공개되며 극적으로 생존한 합격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싱어게인2’는 오는 24일 밤 9시 방송되는 8회에서 더욱 뜨거운 4라운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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